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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지금 여기] 구둔역 연합뉴스TV '트렌드 지금 여기'에 투닷건축에서 작업한 구둔역이 소개되었습니다. 2020. 11. 26.
[클로즈기업현장] 투닷건축사사무소 클로즈업기업현장에 투닷건축사사무소가 소개되었습니다. 투닷건축사사무소, 통찰력이 만들어 내는 창조적 건축 클로즈업기업현장 | 창의적 디자인을 통한 건축물의 가치상승과 사용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방식의 금융컨설팅과 입찰을 통한 최적의 시공사 선정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 tv.naver.com 2020. 11. 26.
수상실적 2024.  목조건축협회 특별상 (둥근지붕) Link2024.  제주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본상(스튜디오 제라) Link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일반부문 최우수상(둥근지붕) Link2024.  목조인테리어공모전 상업부문 한국임업진흥원장상(망미농장) Link2024.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특별상(기연가) Link2023.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 입선 (망미농장) Link2023.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특선 (트인집) Link2023.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입선 (산해) Link2023.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입선 (엄마의 정원) Link2023.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입선 (여주집) Link2022.  경기도 남양주시 우수건축물 최우수상.. 2020. 11. 25.
식구들 심건규 / 팀장Education한밭대학교 건축학부 Employment2021~ 투닷건축사사무소 Awards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입선 이재준 / 팀장·건축사Education한밭대학교 건축학부 Employment2022~투닷건축사사무소2020~2022(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 Awards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입선2018 교육시설 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2020. 11. 24.
성내동 상가주택 '저모서리' 성내동 상가주택 '저모서리' 올림픽공원 근방 오래된 주거지에 위치한 38평 남짓의 모서리 땅. 오래된 토지라 신축을 하게 되면 모서리는 사선으로 잘려 나가고, 1.3평은 길로 내주어야 했다. 가각전제는 도시의 좁은 도로를 가진 대지에서는 불가피한 전제조건이 되고, 그에 대한 대응은 늘 고민거리이다. 이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음’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공격적인 디자인 전략을 세웠다. 그렇게 둔각의 가각 면을 층별로 어긋나게 쌓은 성내동 상가주택. ‘저모서리’란 이름은 어긋난 모서리를 본떠 지었다. 건물의 1,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며, 3~5층은 다가구주택으로 구성된다. 특히 2층의 근린생활시설은 가각부에 별도의 계단을 두어 독립된 출입구를 만들었다. 이 또한 가각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2020. 11. 24.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골목집 은상 수상 서울시 건축산책 제5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Small, but Good) 준공부문에서 투닷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골목집'이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0. 10. 21.
은편리 주말주택 요원한 준공 2020. 10. 21.
호평동 단독주택 공사 막바지 2020. 10. 21.
연희동 상가주택 '머랭' 사용승인 완료 2020. 9. 22.
용담리주택 허가 완료 2020. 9. 22.
위례 리메드 사옥 sto 벤텍 시공중 2020. 9. 22.
백운밸리 단독, 상가주택 허가 완료 2020. 9. 22.
서종면 도장리 주택 1, 2 단단집 2020. 9. 22.
[한국,오늘,건축] 투닷 집합주택 게재 기분좋은 소식이 메일을 타고 왔다. 건축문화에서 한국,오늘,건축 단행본이 발간됐단다. 7번째권 ‘집합주택’ 편이다. 작년 여름 즈음하여 파일을 보내고 잊고 있었는데, 딜쿠샤가 무려 표지를 장식했다. 의정부 민락의 ‘딜쿠샤’, 방화동의 ‘하얀집’, 군자동의 ‘밭은집’ 3개의 작업이 실렸다. 단행본 [한국,오늘,건축]에 게재된 '딜쿠샤' 단행본 [한국,오늘,건축]에 게재된 '하얀집' 단행본 [한국,오늘,건축]에 게재된 '밭은집' 2020. 8. 27.
묵동 다가구주택 '스키니' 묵동 다가구주택 '스키니' 서울 중랑구 묵동의 대지에는 담장으로 둘러싸인 마당과 반지하, 2층 규모의 오래된 주택, 이 집의 수명만큼 같이 한 나무 한 그루가 심겨 있다. 요즘의 다가구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이란 개념이 없던 시절 집주인이 남는 방에 세입자를 들이면서 서서히 다가구주택으로 변모하였는데 셋방살이에서 진화하여 출입구가 따로 나고 화장실이나 부엌이 딸린 형태의 초기 다가구주택 모습이 옆집, 근처의 다른 집들에서도 볼 수 있다. ​ 주차장법이 정비되고 용적률이 늘어나면서 마당은 없어지고 집은 수직의 모습으로 동네에 들어선다. 이제 대문을 들어서 마당으로 이어지던 집들의 풍경은 찾기 어렵게 된 것이다. 더 많은 가구 수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으로 채워지는 동네의 모습이 비슷비슷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0. 7. 8.
평택 전원주택 '책과 노니는 집' 평택 전원주택 '책과 노니는 집' 동화를 읽고 마음속 울림에 이끌려 시골에 터를 잡고 집을 짓겠다는 건축주. 평택호를 마주하고 습지를 배경으로 억새가 지천인 이곳은 오래전 건축주의 아버님이 산을 갈아 집터로 조성해 놓고는 아무도 찾지 않아 적막감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이란 한결같은 것이겠다. 더욱이 편리한 환경에 살다 낯설고 불편한 환경을 접하게 될 아이들 걱정을 하는 것일 수 있다. 학원을 운영했던 건축주는 입시로 몰리는 여러 아이들을 보면서 심신에 이상이 생겼다고 말씀 주신다. 자라는 아이들과 건강한 삶을 바랐던 건축주 가족의 이곳은 도전적이지만 도시 아닌 삶의 대안처럼 보인다. 주택은 크지 않게 서점 겸 카페는 최대한 크게 하고 싶어요. 다섯 식구가 거주할 주택과 동화체험 공간인 서점.. 2020. 5. 13.
2020-05-04 2020. 5. 4.
방이동 다세대주택 '라운딩' 방이동 다세대주택 '라운딩' 올림픽 공원에서 한 켜 물러난 주택가. 건축주는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 투자와 수익 목적의 임대주택을 짓고자 하였다. 이른바 수익형 부동산의 실현이 목적으로, 우리는 그 속에서 임대사업의 상품인 주거의 거주환경과 임대 가치를 높이는 것이 건축 설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4m와 6m 도로가 만나 좁은 도로이지만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는 곳에 위치한 모퉁이 땅에 건물을 어떤 모습으로 앉혀야 할 것인가의 고민에서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모퉁이 집은 모든 것이 교차하는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동네의 교차점, 세 방향으로 뚫린 작은 도로의 일상 풍경이 사는 사람의 일상과 얽혀 이야기를 만들어 내길 기대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위주의 임대주택으로 계획된 10세대의 작.. 2020. 3. 19.
영종도 상가주택(쉐어하우스) '달리' 영종도 상가주택 '달리' 다리가 놓이기 전의 영종도는 제대로 마음먹고 시간 내지 않으면 가기 힘든 꽤 먼 섬이었다. 인천의 선착장에서 영종도의 선착장으로, 정해진 때에 점에서 점으로 느릿하게 이동하는 뱃길은 일상의 경로이기보다는 일탈의 여정에 가까웠다. 영종도라는 섬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정해진 시간까지는 그 섬 안의 매력적인 곳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고 기억에 담을만한 어떤 것들을 그 안에서 행하고는 추억이라 이름 붙이고는 했다. 그래서 영종도는 흥미로운 섬이었다. 대지가 위치한 곳은 예전의 구읍뱃터 근처 휴양형 단독주택지로, 휴양형 단독주택이란 애매한 명명 안에는 옛 흥미로운 섬의 기억을 되살리겠다는 의지 같은 것이 엿보이고 일상과 비일상의 혼재를 그리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겨우 이름만 남아 있는 .. 2020. 3. 19.
중화동 다가구주택 '골목집' 중화동 다가구주택 '골목집' 30평 남짓의 땅에 지은 다가구주택. 30대 후반의 건축주는 중랑천이 흐르고 동부간선도로변의 시설녹지가 있는 중랑천로 뒷 쪽 좁은 골목에 위치한 32평의 작은 땅에 다가구주택을 짓기를 원했다. 30대의 직장인이 서울에서 토지를 구입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큰 부담이었을 터이고 본인의 집만 짓고 살 수 있는 조건은 허락되지 않았을 것이다. 과거 이 협소한 땅들에 지어진 다가구주택이 어떻게 이 동네의 풍경을 망치고 있는지 실증된 상황에서 다시금 그에 일조하는 상황을 만들면 안 된다는 부담이 크게 다가왔다. 고민 결과 우린 집을 가급적 길에서 물려 앉히기로 했다. 길과 집의 경계를 없애고 길을 집의 안 깊숙한 곳까지 이은 후 각각의 집에 다다르게 하면 하나의 집이 아닌 여러 집이 모여.. 2020. 3. 19.
조안리 전원주택 ‘또들네’ 조안리 전원주택 ‘또들네’ 단단 층을 이루는 집 남양주 예봉산 자락 조동마을은 서울 가평 간 북한강로 초입에서 산 중턱까지 길게 자리하며, 조안초등학교에서 마을 길을 따라 5분여 차를 몰고 들어오면 석축으로 다져 놓은 대지에 다다른다. 건축주는 물길이 형성된 이곳에 연못도 작게 만들고 토사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석축도 쌓았다. 석축 위로 조성된 대지는 산을 두르고 북한강을 향해 있어, 멀리 남한강 넘어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용인에 거주하며 구리까지 출퇴근하는 건축주는 이곳에 주말주택을 원하셨다. 도시에 살면 편리성은 좋을지 모르지만 집에 맞추어 살아야 하는 도시민의 집이란 영혼의 위로나 자기 성찰을 위한 여유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용인과 구리 그 중간에 터를 잡고 그들만의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2020. 3. 19.
양수리 두 건축가의 집 ‘모조’ 모조(MOJO) : 원시종교에서 유래된 말로, ‘내 안에 잠든 긍정의 추진력을 깨우라’는 주문 같은 단어. 설계자이자 감리자이며, 동시에 건축주와 시공자의 입장에서 경험한 집 짓기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응원차 들리신 건축가가 망가져가는 우리의 몰골을 보시고 응원하듯 던진 한마디가 ‘모조’였다. 그 이후 ‘모조’는 우리 집의 이름이 되었고 잘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문처럼 ‘모조’를 입에 달고 살았다. 그리고 지금은 ‘모조’에서 모소장과 조소장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 건축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본인의 집을 짓겠다는 바람은 공통된 꿈일 것이다. 이런 바람이 바람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랐던 우리는 그 것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짐작하겠지만 돈 문제였다... 2020. 3. 19.
방화동 다세대주택 '하얀집' 하얀집 정북 일조 사선을 제대로 받는 작은 땅에서는 대부분 사선제한이 형태를 결정하고 만다. 보이지 않는 선이 면을 제단하고 면이 스트레치 되어 볼륨을 만든다. 그렇게 드러난 건물의 얼굴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다. 그 익숙하고 지루한, 개성 없는 얼굴에 표정을 갖게 하고 싶었다. 화장이 아닌 표정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점이 되었다. 표정에는 주체의 감정이 담기고 표정을 읽는 사람에게도 어떤 감정 상태인지 해석하게 한다.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읽히고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많다. 그래서 표정은 다층적이다. 조직의 굳고 무른 정도, 성글고 배인 정도가 다른 것이 모여 켜를 지으면서 쌓인 것을 결이라 한다. 투명한 것부터 성글고 밴 것까지, 무르고 굳은 재료들로 켜를 지어 구성.. 2020. 3. 19.
민락동 다가구주택 '딜쿠샤(닿은집)' 딜쿠샤(닿은집) 주변으로 산과 공원을 끼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한 데다, 근거리에 대단지 아파트와 대형 상권, 병원, 교육 시설 등이 있는 주거전용지역이라는 점, 그리고 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는 땅에 건축주는 본인과 아내, 아들, 그리고 장모님, 처제네 가족까지 3세대를 위한 집을 짓기를 원했다. 수려한 공원과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의정부의 민락 2 지구 단독주택지에 위치한 대지는 지구 단위계획상 3가구의 다가구주택을 허용하고 있었다. 건폐율 40%, 용적률 80% 제한으로 비교적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들어설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었음에도, 주변은 여느 도시의 다가구주택 형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들뿐이었다. 보통 다가구주택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는 본인의 삶을 담는 집을 짓는 목적 외에도 임대수익을 .. 2020. 3. 19.
제주 상가주택 '숨집' 숨집(Breath) 자주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과 일상적으로 대면할 때의 불편함이 익숙해질 수 없는 정서인 것처럼 난폭하고 무례하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제주의 많은 바람도 제주 사람에겐 참 지긋지긋한 일이지 않을까. 제주의 돌로 성기게 쌓인 돌담이 그 무례하게 찾아드는 바람을 순화시켜 맞듯이 이곳에 자리할 집도 바람에 단단히 맞서기보다는 제주의 돌과 돌담처럼 성기게 있어 센 바람도 한숨의 공기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오기를 바랐다. 상가주택의 배치에서 가장 큰 제약은 주차방식으로 보통은 주차의 효율을 위해 연립 주차를 선택하지만, 도로에 면한 대지 폭이 좁은 상태에서 상가의 전면 폭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을 대지 안쪽으로 들여와 배치했다. 복도를 두고 배치된 세 채의 집 대지는 제주 노형동의.. 2020. 3. 19.
영종도 상가주택 '바라봄' 바라봄 영종도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한 점포주택지. 3가구의 가구 수 제한과 3층 규모 제한을 받고 있으며, 택지 내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땅이다. 언덕 위에 자리한 대지는 낮은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젊은 부부는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여행자가 함께 모여 사는 3개의 집으로 구성된 다가구주택을 꿈꾸었다. 박스형의 공간 속에는 복층으로 된 3개의 집과 중정 그리고 여러 겹의 내외부가 교차하면서 다양한 삶의 풍경을 만든다. 눈길이 닿지 않는 펼쳐진 자연을 풍경이라 부르지 않음은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음에 있다. 자연이든 도시의 한 부분이든 사람의 눈길이 미치고 인상을 만들면 그것은 풍경이 될 것이다. 풍경을 만드는 것은 자연이 아니라 사람의 시선이다. 이곳에서 세 주체가 집.. 2020. 3. 19.
영종도 쉐어하우스 '고독한 집' 고독한 집 어디서 어떻게 고독해질 수 있는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 쉐어하우스. 이곳에서 우린 집이 갖는 공유의 개념을 조금 바꿔 보기로 했다. 바로 어떻게 교류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고독해질 수 있는가. 생존성과 지속성 황량했던 영종하늘도시의 첫 기억. 건물로 채워지지 않은 미완성의 상태에서 느꼈던 감상이기보다는 필지의 규모에 비해 과도하게 넓은 도로와 큰 블록의 규모에 기인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영종하늘도시에 분포되어 있는 점포주택의 필지 수는 700개가 넘는다. 비슷한 지구단위계획 면적의 청라지구 점포주택 수가 300개 정도이니 두 배가 넘는 규모이다. 개별 점포 수를 고려하면 1000개가 넘을 점포가 있는 이 섬 내에서 건축주와 우리는 필지를 앞에 두고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할.. 2020. 3. 19.
영종도 상가주택 '중정삼대' 중정삼대 대지는 영종도하늘도시의 점포주택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3층 3가구의 제한을 받는다. 주변의 주택은 대부분이 1층 상가, 2층 임대세대 2가구, 3층 주인세대로 구성되어있으며 그 외의 주거 구성은 전무한 상태이다. 위계와 차별이 뚜렷한 주변의 주거 형태는 물리적, 심리적 경계를 만들고 더불어 살아감에 방해요소가 되므로 임차인, 임대인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 이에 위계를 두지 않고 동등한 조건의 수평적 관계 맺기의 방법을 제안하였다. 공용 계단의 재해석 보통의 다가구주택에서 공용 계단은 필요하지만 거추장스러운 존재이다. 계단실은 주택의 공간구성에 있어 제안 조건이며, 동등한 주거 환경 구성의 제약 요소이다. 계단실을 해체하면, 주택의 공간구성에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주택의 .. 2020. 3. 19.
군자동 다세대주택 '밭은집' 밭은집 1인 가구의 증가와 소규모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맞물리면서 오래되고 낡은 집들이 헐리고 신축빌라, 원룸주택 등의 형태로 모습을 바꿔간다. 화양사거리 인근 낡고 오래된 주거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주변에는 대학가가 위치하며 1인 가구 수요를 겨냥한 원룸이나 투룸 주택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수익을 높이고자 하는 욕망만큼 이제는 늘어나는 원룸이나 투룸 주택 속 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주거형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설계 의뢰를 받고 처음 땅을 찾았을 때 조만간 헐릴 것으로 보이는 주택이 나란히 붙어 있었다. 하나둘 주변 주택들은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원룸주택이 들어서고 공사가 한창인 곳도 보였다. 막다른 도로와 모서리에 접한 대지는 차량 접근이 쉽지 않으며 도로 폭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선을 후퇴.. 2020. 3. 19.
원주 상가주택 '자경채(自景彩)' 자경채(自景彩) 단독주택 같은 다가구주택. 삶과 경제적 가치를 모두 담다. 횡성 촌 아이로 자란 건축주의 집은 안온하고 편안했으며, 집이 본인의 삶에 얼마나 큰 만족을 더해주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때문에 다가구주택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단독주택의 장점을 발견하고 환경을 만드는 것이 삶을 담는 그릇으로서도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측면에서도 지향해야할 목표점이 되었다. 점포주택의 이상과 현실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와 임대수익에 대한 선망으로 신도시 등에 들어서는 점포주택이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건축주들은 공간임대를 통해 공사비 일부를 조달하고 상가에서 많은 임대수익을 기대하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택지 준공이후 1년 정도면 택지지구의 70~80%가 건물로 들어찰 만큼 빠르.. 202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