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바란다 건축주에게 톡이 왔다.
이 늦은 밤에 톡이? 불길했다.
집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건가?
조마조마하며 톡을 열었더니 난데없이 향동 ‘커튼콜’ 사진을 올리셨다.
그런데, tv 화면이다.
어랏? 방송 나올 일이 없는데...
하고 보니 #구해줘홈즈 다. 아~~ 그때서야 향동 건축주께서 구해줘홈즈에서 촬영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얼핏 하셨던게 기억났다.
면목동 건축주 덕에 tv에서 향동 커튼콜을 보게 되다니.
늦은밤 귀한 선물을 받은 듯 마음이 푸근해지는구나.
오늘 잠 잘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