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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작업>집아닌거

효평분교 리모델링 제안

 

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 _ 효평분교 리모델링 및 관광자원화 제안

 

폐교재산의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교육용시설로의 용도변경은 가능하나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제18조 1항 6호에 의거 기존 시설의 연면적의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우리는 이곳에 배움을 추구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폐교의 시설을 활용함은 그 연속성에 타당함이 있는 머리보단 몸으로 배우는 체험 학교를 계획하였다. 특히 인근의 찬샘마을, 두메마을 등의 생태마을과 대청호 오백리길 1, 2구간과는 1.5~2km 정도의 거리로, 바로 인접했다 할 수는 없지만 체험학습과 오백리길 관광에 있어서는 출발과 도착, 모임, 쉼과 머무름의 베이스캠프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효평분교 모습

 

계획안 모습

 

계획안 모습

 

사업의 방향이 매입이 아닌 임대이므로 임대 종료 시 시설의 원상복구나 철거 등에 대비하고,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시도될 어떠한 프로그램에도 대응할 수 있는 변화 가능한 시설 및 공간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아내기에 부족한 시설과 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자연에 펼쳐진 들판을 우린 마당이라 하지 않듯이, 공간을 한정하는 어떠한 요소도 없는 들판엔 장소적 기억도 부재하므로 느슨하고 미약하지만 면적이라는 현실적 제약에서 자유로운 요소를 찾아 완벽히 비워져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을 다 담아내는 마당을 만들고자 했다.

 

자연은 시간에 따라 변화해 간다. 자연을 배우는 이 곳 또한 그리 되어야 할 것이다. 자연 속에 있는 듯 없는 듯, 시간의 때를 묻혀 가며, 그곳을 찾고 운영하는 사람들에 의해 서서히 변해가야 자연스럽다. 화려한 새 옷을 입히기보다는 좀 더 많은 체험을 얻어 가고 또다시 찾을 만한 동기 부여를 이끄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

 


Cube ... 3.6X3.6X3.6cm ... ㅁ - 100*100 Steel Pipe

 

공간의 느슨한 경계로 공간과 외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로 육면체의 프레임은 그 자체가 구조이며, 면적에서 자유롭다. 적층 또는 배열하여 공간을 구성하고 외피를 만들어 낸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가변적 구조

 

학습 프로그램의 변화에 대응 가능한 가변적 구조는 기존 건물 외부에 구성하여 건물의 볼륨을 증가시켰다. 철, 나무, 천 등의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적 재료의 사용하며, 기존 건물의 구조 변경이나 외피를 건드리지 않아 임대 종료 시 원상복구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중정(Court)

 

큐브를 둘러싸 형성한 중심 공간인 중정(Court)은 완벽히 비워져 모든 걸 담아낸다. 둘러싼 큐브는 휴식, 캠핑, 판매, 관람 등의 유닛으로 구성되며, 잔디마당은 이 모두를 아우른다.

 


3D 그래픽 이미지

 

3D 그래픽 이미지

 

야생화 체험 / 캠핑존

 

옥상 휴게공간 / 홍보탑

 


배치 및 평면 계획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건축개요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효평동

설계: 투닷건축사사무소